국민배우 이순재씨가 별세한 것과 관련해 김민석 국무총리가 "선생님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총리는 전날 SNS(소셜미디어)에 "가끔 공사석에서 뵐 때마다 큰 인연이 없는 제게도 참 따뜻하셨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40대 중반 이후 연극에 흥미가 생겨 선생님께서 운영하신다는 연기학원을 가보려 했다고 말씀드렸던 기억이 난다"고 했다.
이어 "백상예술대상 특별무대에서 '평생을 했는데도 아직도 안 되고 모자라는 데가 있습니다. 연기에 완성이 없다는 얘기가 바로 그겁니다. 잘할 순 있어도 완성은 아니다 이거예요'라고 하신 말씀이 기억난다"며 "완성은 없다는 말씀을 정치하면서도 항상 새기겠다"고 적었다.
현역 최고령 배우로 활동해온 배우 이순재씨는 전날 새벽 향년 91세로 세상을 떠났다. 고령 배우로 활동을 이어오던 고인은 지난해 말부터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다. 그는 연극 활동을 취소하고 안정을 취하며 몸을 회복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