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우리 국민 204명이 정부의 군 수송기 투입 작전을 통해 무사히 귀국했다는 소식에 "범 정부 차원의 원팀 협력으로 이뤄낸 의미있는 성과"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5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 X(엑스·옛 트위터)에 "기쁜 소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최근 중동 정세로 인해 고립돼 있던 우리 국민 204명이 군 수송기를 통해 무사히 귀국했다"며 "외교부와 국방부, 합동참모본부와 공군, 그리고 주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쿠웨이트, 레바논 대사관 등 현지 공관은 물론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에 참여한 경찰청까지 힘을 모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작전 성공을 위해 밤낮없이 애써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에 무한한 경의를 표한다. 정말 고생 많으셨다"고 덧붙였다.
외교부·국방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사태가 발발한 이후 우리 정부로부터 처음으로 군 수송기가 투입됐다. '사막의 빛'이란 이름으로 불린 이번 작전을 통해 우리 국민 204명이 이날 오후 한국에 무사히 도착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오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를 출발한 KC-330 '시그너스' 군 수송기는 이날 저녁 경기도 성남 소재 서울공항에 착륙했다. 시그너스에는 우리 국민 204명을 비롯해 외국 국적 가족 5명과 일본 국민 2명 등 총 211명이 탑승했다.
작전에 투입된 시그너스는 전날 서울공항에서 이륙해 사우디로 향했다. 외교부는 이번 작전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사전에 관련 10여 개국에 '영공 통과 허가' 협조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