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회 상임위원장 100% 확보 추진 "野 발목잡기 막을 것"

김효정 기자, 김지은 기자
2026.03.22 16:40

[the300]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3.22/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책 골든타임을 강조하며 후반기 국회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독식해 책임지고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힘의 국정 발목잡기가 도를 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을 '내옹당'(내란옹호정당)이라고 언급하며 "내란에 대한 태도도 분노스러운데 걸핏하면 필리버스터로 국정을 발목잡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중동사태로 민생경제가 어려움에 처해있는데 협조는커녕 국정을 훼방 놓을 생각으로 계속 태클을 걸고 있다"며 "처리할 민생법안이 산적한 데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는 위원회는 가동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복잡해지는 국제 질서 속에서 기민하게 대응해야 한다. 모든 정책은 골든타임이 있다"며 이를 놓치면 국민피해가 너무 심각해지기 때문에 후반기 원 구성에 있어서는 위원장 100%를 일하는 민주당이 맡아서 책임지고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집권여당으로서 우리가 책임지고 하지 않으면 국가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원칙대로 후반기를 구성하려면 국회의장이 선출돼야 한다. 지방선거 중이지만 미룰 수 없기 때문에 민주당 국회의장 경선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본회의 종료 후 현장 일정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소위 말해 쟁점법안, 개혁법안을 오늘 다 처리한다"며 "내일부터는 지선 승리를 위해 현장 속으로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월수금 최고위원회의를 다 현장에서 하고 틈만 나면 지역으로 달려 나가겠다"며 "집권 여당으로서 책임감 갖고 국민께 봉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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