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본격적인 선거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선포하며 "해당행위를 한 사람이 후보자라면 교체하도록 하겠다"고 엄포를 놓은 것에 대해 "하다 하다 후보들 겁박까지 하냐"고 비판했다.
배 의원은 23일 오전 SNS(소셜미디어)에 "장 대표가 말하는 해당행위가 '장동혁 오지마라'냐"며 이같이 밝혔다.
배 의원은 "어제(22일) 강원행이 어지간히 속상했나 본데 더불어민주당과 싸워 이기려면 장 대표가 없어야 하는 현실을 본인이 만들었으니 후보들도 어쩔 수 없는 지극한 애당행위가 아니냐"고 했다.
배 의원은 "17개 시도당에서 내는 후보는 최고위가 반려해도 결국 시도당 재의결로 승인할 수 있다"며 "하다하다 후보들 겁박까지 하나. 차라리 미국 가시라"고 했다.
앞서 장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지선이 41일 앞이다. 본격적으로 민주당과 그 후보와 싸워야 할 시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부터 발생하는 해당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 기강이 무너진 군대로는 전투에서 절대 이길 수 없다"고 했다.
특히 장 대표는 "해당행위를 한 사람이 후보자라면 교체하도록 하겠다며 "이제 싸울 상대를 제대로 식별할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