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故이종욱 박사 서거 20주기 "세계 보건 증진 기여할 것"

이원광 기자
2026.05.20 09:55

[the300]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5.14. photocdj@newsis.com /사진=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2일 고(故) 이종욱 박사 서거 20주기를 맞아 "대한민국은 이 박사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더욱 강화하고 세계 보건 증진에 책임 있게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세계보건총회(WHA) 기간 중 이 박사의 업적과 헌신을 기리는 추모식을 연다.

이 대통령은 20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 박사는 한국인 최초로 국제기구 수장을 맡아 세계 보건의 최전선에서 헌신하신 분"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의왕시 성 라자로 마을 한센병 환자들을 돌보는 것으로 시작해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으로 재임하며 소아마비, 결핵, 에이즈 등 인류가 직면한 치명적 질병에 맞서 국제사회의 대응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특히 "(이 박사는) 소아마비 퇴치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백신 보급 확대와 국제 협력 체계 강화를 주도하며 전 세계 소아마비 발생률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성과를 이뤘다"며 "이는 인류 보건 역사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가능한 한 많은 사람에게 가능한 최고의 건강을'이라는 이 박사의 신념과 실천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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