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3일 앞두고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 전역을 누비는 유세 총력전에 돌입한다.
정 후보 측은 31일 "정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이 종료되는 2일 밤 자정까지 '한 걸음 더 끝까지 유세'로 총력전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 걸음 더'는 정 후보가 구청장 시절 완수해낸 행정 성과들을 서울시 전체로 확장해 완성하겠다는 정 후보의 자신감과 약속을 의미한다. 단절된 책상 행정이 아닌, 시민 일상과 현장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고자 한 정 후보의 소통 행보를 뜻한다. 아울러 선거 막바지 체력적 한계 속에서도 한 걸음 더 내디뎌 시민을 만나겠다는 투혼의 의지도 담겼다.
'끝까지' 유세는 마지막 1분 1초, 깊은 골목 끝까지 닿으려는 절실함을 담았다. 선거운동 마이크가 꺼지는 마지막 끝까지, 시민의 삶이 묻어나는 가장 깊은 골목의 끝까지, 투표용지에 마침표가 찍히는 그 끝의 순간까지 정 후보를 선택해 달라는 호소의 의미다.
정 후보는 이같은 의미를 담아 3일간 막바지 유세를 이어간다.
첫 일정은 정 후보의 '텃밭'인 성동구다. 정 후보는 성동구 무학교회에서 예배를 드린 뒤 양천구로 이동, 파리공원에서 도보유세를 진행한다. 유세차에 탑승하지 않고 공원을 걸으며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어 양천구 해누리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서울시협회장기 족구대회를 방문해 대회에 참가하는 1300여 명의 동호인을 격려한다.
오후에는 프로야구 경기가 진행되는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지역 유세를 진행한다. 이후 강동구로 이동해 강동우체국 인근에서 지역 유세를 펼친 뒤 길동복조리시장에서 상인과 시민들을 직접 만나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이어 송파구 석촌호수 일대에서 도보유세를 하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한 뒤 잠수교 일대에서 열리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에 참여해 참석자들과 소통하며 본투표 참여를 독려한다.
이날 집중유세는 오후 6시30분쯤 서대문구 신촌역 2번 출구 앞에서 진행된다. 주말을 맞아 신촌 일대를 찾은 시민들에게 서울의 변화와 미래 비전을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행사는 그동안 정 후보가 진행해 온 '찾아가는 서울 인(人)터뷰'에 참여했던 시민들이 직접 출연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정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사전투표에서 보여준 시민들의 변화 열망을 본투표 승리로 이어 달라며 본투표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특히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공약 미이행과 안전불감증 등을 지적하며 "투표를 통한 서울의 실력교체 완성"을 호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