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 정원오, 청량리부터 한강벨트까지 한 걸음 더…"막판 투표 독려"

김효정 기자
2026.06.01 09:24

[the300]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앞에서 아침인사를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왼쪽부터 민주당 박은미 양평군수 후보, 정 후보, 이동현 중구청장 후보. 2026.06.01. dahora83@newsis.com /사진=배훈식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6·3지방선거를 이틀 앞두고 강북권부터 한강벨트를 아우르는 도보유세를 펼치며 막바지 표심 공략에 나선다.

정 후보는 '한 걸음 더, 끝까지' 유세 이틀 차인 1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청과시장에서 시민들을 만나며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서울역에서 출근길 시민들과 인사를 나눈 뒤 서울시민의 지지를 호소하는 대국민 기자회견을 가졌다.

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과 '윤어게인' 세력의 귀환을 강력 규탄하며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가치를 부정했던 세력에게 서울을 다시 맡길 것인지, 대한민국의 도약을 서울에서 완성할 것인지 결정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 프리미엄을 위해, 이재명 정부 성공을 서울에서 뒷받침할 정원오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 후보는 이날 '찾아가는 현장' 일정도 소화한다. 폭염이 시작된 가운데 열악한 주거 환경에 처한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을 방문해 민생현장을 둘러보고 목소리를 경청한다.

이후 서울 서남권인 금천구 현대아울렛 일대에서 점심시간을 맞은 시민들과 직접 만난 뒤 구로구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으로 이동해 일자리 및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청년, 직장인 표심을 공략한다.

오후에는 강남을 비롯한 '한강벨트' 유세를 이어간다. 서울 중소기업 성장을 위해 강남구 소재 하이서울인증기업을 방문, 찾아가는 간담회를 진행한 뒤 강남구 은마종합상가에서 인근 재건축조합 주민들과 강남구 재개발·재건축을 논의한다.

이어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의지를 담은 집중유세를 펼친 뒤 용산구로 이동해 용산구 재개발·재건축 간담회를 진행한다. 간담회 후에는 이른바 '용리단길'을 걸으며 뚜벅이 유세를 진행하고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중구 을지로3가에서 시민과 상인들에게 투표를 독려하는 것으로 이날 일정을 마무리한다.

정 후보 캠프 이주희 대변인은 "한 걸음 더, 끝까지라는 캐치프레이즈처럼 이틀 남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1분 1초까지 활용해 골목골목 서울을 샅샅이 누빌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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