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2030 보수화 아냐...일자리·주거 절규 외면한 것"

유재희 기자
2026.06.10 09:49

[the300]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6·3 재보궐선거로 당선된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6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6.5/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유럽 순방길에 민주당 지도부가 참석하지 않은 것을 두고 "대통령께서 경제 외교에 집중하시는 사이에 여의도 정치권은 복잡한 일을 해결하고 대통령이 돌아오시면 성과 공유는 다 같이 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10일 BBS 불교방송 '금태섭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보통 제 경험으로 보면 지금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용지 사태) 이슈가 뜨겁고 정치권에 현안이 있을 때는 대통령과 당 지도부가 만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의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 대해선 "저는 국정운영의 목표를 '국민의 삶에 두겠다'는 것에 깊이 공감한다"며 "결국 식당, 서당, 경로당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한편으로"한성숙 장관을 총리에 지명한 것은 혁신경제로 가겠다는 좌표 설정"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2030세대의 표심을 잡지 못했다는 시각에 대해선 "저는 2030세대가 보수화되고 있다는 말에 완전히 반대한다"며 "왜냐하면 그들이 보수화되는 게 아니라 '내 일자리와 내 집을 내놓으라'고 하는 절규를 외면하고 있는 정치권의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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