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가 국내 주요 제약기업들과 함께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인 '모두의 챌린지 바이오'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과 연구개발·사업화 인프라를 보유한 제약 대중견기업을 연계해 기술개발(R&D) 및 사업화에서 시너지를 내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대중견기업으로는 유한양행(75,200원 ▼1,500 -1.96%), GC녹십자(120,050원 ▼3,250 -2.64%), 종근당(69,500원 ▼1,300 -1.84%) 등 19개사가 참여한다.
참여 대중견기업들은 이번 공모에서 AI(인공지능) 기반의 신약 개발 플랫폼, 차세대 제형 기술, 바이오마커 활용 진단 기술 등 필요한 기술 과제를 제시했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이를 개발해 대중견기업과 기술실증(PoC) 등을 진행하고 향후 공동 연구개발(R&D)과 글로벌 공동 진출 등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중기부는 선정된 기업에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성과가 우수한 기업에는 민간 투자 유치 기회 등 사업 고도화에 필요한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황영호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바이오산업은 상용화까지 막대한 자금이 소요돼 대기업의 인프라와 스타트업의 유연한 혁신성을 결합하는 오픈이노베이션이 필수"라며 "이번 바이오 챌린지가 국내 우수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할 스타트업은 11일부터 다음달(7월) 1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중기부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된 '2026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 모두의 챌린지 바이오'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