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규범기반 국제질서가 중요하다는 점을 지난 번에도 서로 논의했는데 자유무역, 다자주의 등 분야에서 협력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총리 영빈관에서 멜로니 총리와 오찬 확대회담을 갖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탈리아와 한국 사람들은 정서적으로 유사하고 서로 잘 어울린다"며 "(최근 한국 축구대표팀이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에 승리한 것 관련 멜로니 총리가 축하한데 대해) 이탈리아와 월드컵 본선에서 만났어야 했는데 아쉽다"며 운을 뗐다.
이 대통령은 "새로운 협력의 틀 마련이 필요한 것 간고 그래서 양자 관계 발전이 더욱 의미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서로 보완적 관계이고 우리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에는 국방, 인공위성 우주, 첨단산업 분야 등과 관련 세부적인 논의를 했는데 이를 통해 서로에게 더 힘이 되는 일들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실제로 서로에게 도움이 될 것이 매우 많습니다. 이탈리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한민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이탈리아를 서로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