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4일 당 4선 중진 의원들과 만나 지방선거 이후 당 운영 방향 및 장동혁 대표 거취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 한 식당에서 4선 의원들과 오찬 회동을 가진 뒤 기자들을 만나 "(지방)선거 이후 대책에 대해 다양한 말씀을 들었다. 의원들의 의견을 잘 취합해 원내 운영과 당 운영에 참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 거취 문제와 관련해 "원 구성 문제에 대해 4선 의원들의 말씀을 듣고, 사퇴 논란에 대한 말씀도 들었다"고 밝혔다.
앞서 자신이 장 대표 거취 문제가 조속히 결정돼야 한다고 언급한 데 대해서는 "빠르게라는 게 1~2주 내라는 의미가 아니다"라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방송에서 내년 2월까지 (사퇴를) 이야기한건 '그렇게까지 이 논란이 지속돼야 되겠느냐'는 취지"며 "그때(내년 2월)까지 퇴진해야 된다라는 취지가 아니고, 사퇴와 관련된 논란이 그 이전에는 종식이 돼야 당이 빨리 안정을 찾지 않겠느냐는 취지로 이해하면 된다"고 했다.
이날 회동에는 정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태호·박덕흠·윤영석·한기호 의원이 참석했다. 정 원내대표는 지난 16일 5선 의원들과 회동한 데 이어 이날 4선 의원 오찬·만찬, 25일 추가 오찬 등을 통해 중진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