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2030년 물 관리 전략' 토론회 개최..."입법화 노력"

이승주 기자
2026.06.24 16:17

[the300]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6.16. jhope@newsis.com /사진=정병혁

국회 물포럼 회장을 맡고 있는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오는 29일 '2030 미래 물관리, 무엇을 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한 의장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기후위기로 인한 홍수, 가뭄, 폭염 등 기후재난이 일상화됐고 인구소멸과 시설 노후화는 물관리 시스템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며 토론회 개최 배경을 밝혔다.

국회물포럼은 토론회를 통해 정부, 국회, 학계, 기업의 입장에서 기술·재정적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미래 물관리 패러다임의 전환과 입법·정책적 대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토론회는 권지향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박희등 대한상하수도학회 부회장이 '기후위기 시대의 물안보와 물재이용'을 주제로 발표하고 최준석 한국물환경학회 부회장이 '물환경의 적정성 및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강부식 한국수자원학회 부회장이 '물재해 안전 체계 구축'을 주제로 발표하고 유승환 한국농공학회 부회장이 '농업용수 관리의 혁신'을 발표한다.

지정 토론엔 맹승규 한국환경공학회 회장, 박창근 대한하천학회 회장, 안병철 국가물관리위원회 정책분과 위원장, 이경혁 한국초순수담수화학회 부회장, 황인성 한국지하수토양학회 회장이 참여한다. 국가물관리기본계획의 실행력을 극대화하고 변화된 기후 여건을 반영한 입법·정책적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 의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미래 위험을 반영한 물관리 기준·계획 전면 혁신이 필요하다"며 "토론회에서 논의되고 도출된 대안들을 면밀히 검토해 입법화하는 등 실질적인 대안으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의장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물 사용량 공시 의무를 법제화하고 반도체·AI·이차전지 등 국가 첨단 전략산업을 고려한 물공급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등 물·에너지·AI 융합 기반을 마련하는 법안(△수도법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 △물관리기본법 등에 대한 개정안 3건)을 대표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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