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26일 오후 전남 여수를 방문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윤 장관은 두 달 만에 다시 현장을 찾아 주 행사장인 돌산읍 진모 지구를 방문해 주제관과 전시관, 관람객 편의시설 조성 현황을 살펴보고 주요 시설의 공정률을 포함한 행사 준비 전반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먼저 행사장 곳곳을 직접 둘러보며 주요 시설 공정이 다음달까지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게 사업 추진 상황을 면밀하게 관리해 줄 것을 현장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아무런 불편 없이 박람회를 즐길 수 있도록 화장실과 쉼터 등 편의시설 운영계획을 점검했다. 행사 기간에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는 상황에 대비해 안전 대응체계를 사전에 충분히 검증할 것을 주문했다.
또 관람객들이 우리나라 섬의 진정한 가치와 매력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게 문화·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구성하고, 가족 단위 방문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달라고도 했다.
윤 장관은 행사 기간 중 주 행사장 진입 구간을 중심으로 집중될 교통량에 대비한 교통 대책 추진 상황도 함께 확인했다. 관람객이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보이는 시기와 시간대를 분석하고, 최대 예상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교통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관리계획도 살폈다. 적극적인 점검으로 관광객들이 요금 불안 없이 안심하고 박람회를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요청했다. 윤 장관은 "정부는 남은 기간 지방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이번 박람회가 우리 섬의 가치와 미래 가능성을 국민과 세계에 알리는 뜻깊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