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선관위 특검, 대한변협이 추천? 국민의힘이 해야 실효적"

정경훈 기자, 김지은 기자
2026.07.05 16:26

[the300]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주진우 국민의힘 이재명 재판취소 저지 특위원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이화영 사건 검찰 항소제기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6.26/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선거관리위원회의 부실 문제를 수사할 특별검사를 국민의힘이 추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5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대한변호사협회 등 제3자 추천안으로 선관위 특검법을 내겠다고 한다"며 "안 될 말"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검의 핵심은 정부의 어떤 입김에서도 자유로워야 한다는 것"이라며 "그래야 성역 없는 수사와 선거 제도 개혁이 가능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야당 시절 순직해병 특검을 비롯해 모든 특검을 정했다"며 "그때와 왜 180도 입장이 바뀌었나"라고 했다.

주 의원은 "민주당은 선관위 입틀막법을 일방적으로 통과시키며 선관위 방탄을 해왔다"며 "6월3일 지방선거 당일에도 서영교 의원은 버젓이 노태악 선관위원장고아 통화했다"고 했다.

또 "선관위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던 국민의힘이 추천해야 특검의 실효성이 있다"며 "특검에 대한 민주당의 입김을 원천 배제해야 한다"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SNS를 통해 "민주당은 이번 사태를 발본색원하기 위해 특검 도입을 당론으로 결정했다"며 "단 한 점의 의혹도 남기지 않기 위해 전방위적인 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통상 특검은 여당과 야당 그리고 제3자가 추천하고, 그중 1인을 대통령이 임명한다"며 "그런데 국민의힘은 선관위 특검 추천 과정에서 민주당을 배제해야 한다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 일고의 가치도 없는 정략적 선동이자 어불성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선관위는 헌법상 독립기관으로, 여야를 막론하고 진상규명에 함께해야 한다"며 "독립성과 중립성이라는 선관위 특수성을 고려하면 대한변협 등 제3자 추천이 더 현실적이고 공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