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출마하는 정청래 전 대표는 22일 "꼼수와 음모론, 폭력과 가짜뉴스와 허위조작정보 유포로 전당대회를 얼룩지게 하는 모든 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공동선언 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정 전 대표는 이날 SNS(소셜미디어)에 "각 후보들의 공개 답변을 기다리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정 전 대표는 SNS에서 자신의 차량을 파손한 50대 남성을 경찰이 검거한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정 전 대표 측은 지난 20일 전당대회 예비경선 합동연설회 후 정 후보 차량이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정 전 대표는 "김민석 후보께서도 격앙된 어조로 발본색원과 재발방지를 주장하신만큼 '어떠한 폭력도 반대한다.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발본색원' 차원에서 엄벌에 처하고 사건의 진상도 배후도 절저하게 밝혀주시기 바란다"고 썼다.
정 전 대표는 아울러 "차제에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정청래 암살단 모집과 6·3 지방선거 저의 전주 유세에서 발생한 사건도 하루 빨리 조사해 결과를 발표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5월 '정청래 암살단 모집' 등 실체를 알 수 없는 SNS 단체방에서 정 전 대표에 대한 집단적 테러 모의가 이뤄졌다는 제보가 접수됐다며, 관련 내용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