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대피 문자까지...경기도 접경지역 '미확인 비행체' 정체는?

정한결 기자
2026.07.30 16:30

[the300]

공군은 1일 한미 무인기 연합 실사격 훈련을 최초로 실시했다. 사진은 임무를 위해 비행중인 MQ-9 무인기의 모습. (사진=공군 제공) 2024.11.01.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 /사진제공=뉴시스, 공군.

경기북부 GOP(일반전초) 이남 지역에서 미확인 비행체가 식별돼 군 당국이 확인한 결과 해당 기체가 미국 측 무인기로 나타났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30일 오후 국방부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기북부 GOP 이남 지역에서 이날 오후 미확인 비행체가 식별돼, 작전수행 절차에 따라 정상적으로 조치가 이뤄졌다"며 "훈련 중인 미측 무인기로 확인됐으며 상황은 종료됐다"고 밝혔다.

우리 군은 감시 장비를 통해 미측 무인기임을 확인했다. 합참에 따르면 당시 주한미군이 인근 일대에서 훈련 중이었다. 다만 해당 무인기가 주한미군의 것인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날 강원도 철원군 일대에선 무인기 식별에 대응한 주민 대피 문자가 발송되기도 했다.

합참은 해당 기체가 남방한계선(SLL) 이남 지역에서 비행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현재 효력이 정지된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에서 비행했는지 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