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첫주 순회경선 결과 친청(친 정청래 후보)계 최민희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당락을 가르는 5위권 안에는 박선원·한민수·서미화·김용 후보가 차례로 진입했다.
2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부·울·경, 전날 충청권(충북·충남·대전·세종) 최고위원 투표를 합산한 결과, 최민희 후보가 22.58%(5만5080표)를 득표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친명계 박선원 후보 16.41%(4만38표) △친청계 한민수 후보 14.46%(3만5282표) △친명계 서미화 후보 13.72%(3만3478표) △친명계 김용 후보 3만277표(12.41%) 등이 2~4위로 집계됐다.
아울러 이성윤 후보는 11.34%(2만7654표), 임미애 후보는 5.73%(1만3991표), 김영호 후보는 3.35%(8162표)를 얻었다.
최고위원 선거는 8명의 후보 가운데 상위 5인이 당선된다. 5인이 모두 남성이면 5위 대신 여성 최고 득표자가 최고위원으로 선출된다.
세부적으로 이날 부·울·경 투표 결과만 보면 울산에선 최 후보가 22.42%(4199표)로 선두를 차지했다. 이어 박 후보 17.12%(3205표), 서 후보 14.39%(2694표), 한 후보 14.31%(2680표), 김용 후보 12.33%(2309표), 이 후보 11.05%(2069표), 임 후보 5.5%(1030표), 김영호 후보 2.88%(540표) 순이다.
부산에서도 최 후보가 23.2%(9846표)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박 후보 15.38%(6528표), 한 후보 15.28%(6484표), 서 후보 14.23%(6039표), 이 후보 12.65%(5368표), 김용 후보 12.38%(5254표), 임 후보 4.49%(1904표), 김영호 후보 2.38%(1009표) 순으로 집계됐다.
경남에선 최 후보 22.74%(1만651표), 박 후보 16.2%(7584표), 한 후보 14.73%(6896표), 서 후보 13.3%(6228표), 김용 후보 12.11%(5669표), 이 후보 11.49%(5379표), 임 후보 6.05%(2831표), 김영호 후보 3.4%(1590표) 순이었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달 29~30일 온라인 투표와 31일~이달 1일 ARS 투표를 합산해 부울경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민주당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처음 도입된 1인 1표제를 보완하기 위해 대구·경북·경남 지역 대의원과 권리당원 유효 투표에 대해 5% 가중치를 부여할 계획이다. 가중치는 오는 17일 전당대회 당일에 적용, 최종 당선자가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