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유가협 청와대 초청…"민주화 열사들 희생 잊지 않을 것"

김성은 기자
2026.08.05 16:15

[the300]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오찬 간담회를 마치고 유가협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6.08.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유가협) 회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갖고 "여러분의 노고와 민주화 열사들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유가협은 1970~1980년대 민주주의를 위해 군사독재에 맞서 싸우다 희생된 민주화 열사들의 유가족이 결성한 단체로,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이날 간담회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이날 장남수 유가협 회장은 "거리에서, 변호사 사무실에서 만났던 이재명 대통령을 청와대에서 만나게 되어 영광스럽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또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이하 '민주유공자법')의 조속한 제정과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희생된 136명의 열사 중 아직 국가로부터 훈·포장을 받지 못한 100여 명에게 일괄적으로 훈·포장을 수여해주기를 요청했다.

이날 다른 참석자들은 민주유공자법과 관련해 "국회 앞에서 6년째 피켓을 들고 있다"며 "여의도에 있는 텐트를 하로 빨리 철거하고 싶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다시는 유가협 회원 여러분이 거리를 헤매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국회 앞 텐트도 철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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