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기념관, 독립신문 특별전 '싹, 독립신문' 개최…내년 1월 17일까지

조성준 기자
2026.08.10 10:27

[the300]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이 오는 11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진행하는 '싹, 독립신문' 특별전 포스터/제공=국가보훈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이 오는 11일부터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기관지 '독립신문'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다각도로 조명하는 '싹, 독립신문'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내년 1월 17일까지 이어진다.

10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이번 특별전의 이름인 '싹, 독립신문'은 독립신문이 독립의 희망을 키운 싹(맹아)이었다는 뜻과 신문에 실린 다양한 임시정부 활동상을 한자리에 '싹'(모두) 모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독립신문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요 정책과 활동을 알리고 국내외 독립운동 소식을 전한 기관지이다.

전시는 독립신문의 활자 제작, 원고 수집, 편집·인쇄, 국내외 운송·배포한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을 조망하고 △임시정부와 국회 격인 임시의정원 관련 기사 △국내외 독립운동 소식 △사설 등 일제강점기 당시 독립신문이 가진 사회문화적 역할을 살피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주요 전시품은 △1919년 상하이에서 처음 발간한 '상해 국한문판 독립신문 창간호', △일제가 압수한 문서 목록이 담긴 '조선민족운동연감' △독립신문에 소개된 역사교과서 '배달족역사' △임시정부 말기 주요 활동상이 담긴 '중경 중문판 독립신문 5호' 등 50여 점이다.

전시에는 독립신문 제호 압인 체험, 국내외 동포들의 독립신문 지원 기록을 담은 인터랙티브 영상 등 관람객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권오을 보훈부 장관은 "독립신문은 단순한 신문을 넘어 독립의 뜻을 나눈 자리였고, 서로의 마음을 잇는 통로였으며 세계를 향해 우리의 독립 의지를 알린 또 하나의 독립운동"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당시의 말과 글, 선열들의 용기를 얻어 독립신문이 지닌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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