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6일만 도발 재개, UFS 반발 차원

조성준 기자
2026.08.12 07:05

[the300](2보)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5일 국방과학연구기관들이 조직한 중요 무기시험을 참관했다고 26일 보도했다. 사진은 전술탄도미사일.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6.06.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북한이 12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언론공지를 통해 "우리 군은 12일 오전 6시쯤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을 포착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하여 감시 및 경계를 강화했다"며 "한-미-일은 '북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은 6일 만에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했다. 군은 몇 발이 발사됐는지 등을 파악 중이다.

앞서 북한은 지난 6일 오후 5시쯤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1발을 발사한 바 있다. 다만 북한은 발사 이후 관영매체 등을 통해 발사 사실을 보도하지 않았다.

우리 당국에서는 기존 미사일 발사와는 다른 특성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사일 기술 등을 고도화하는 과정에서 이뤄진 시험 발사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한편, 이번 발사는 17일부터 진행되는 하반기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에 대한 반발로도 보인다. 앞서 한미 군 당국은 지난 10일 공동 브리핑을 열어 UFS 일정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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