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즈 콘서트 가기 전 한식 먹어요"…멕시코시티 '작은 서울' 찾은 李대통령 부부

"스키즈 콘서트 가기 전 한식 먹어요"…멕시코시티 '작은 서울' 찾은 李대통령 부부

멕시코시티(멕시코)=김성은 기자
2026.09.26 09:19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the300]

(멕시코시티=뉴스1) 허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5일(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한인 상점 밀집 지역을 찾아 한 상인과 대화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9.26/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멕시코시티=뉴스1) 허경 기자
(멕시코시티=뉴스1) 허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5일(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한인 상점 밀집 지역을 찾아 한 상인과 대화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9.26/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멕시코시티=뉴스1) 허경 기자

멕시코를 국빈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김혜경 여사와 함께 멕시코시티 내 '작은 서울'로 불리는 소나 로사를 찾아 동포들과 인사를 나누고 현지인들과 소통했다.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소나 로사는 멕시코시티의 대표적인 상업 지역으로 1990년대부터 한인들이 본격적으로 정착하면서 자연스럽게 한인 상권이 형성됐다. 현재 식당과 식료품점, 반찬가게, 미용실, 카페 등 다양한 한인 업소가 자리잡고 있어 현지에서는 '작은 서울'로도 불린다.

안 부대변인은 "이 대통령 부부는 이날 이주일 주멕시코 대사로부터 설명을 들으며 소나 로사 곳곳을 걸었다"며 "이 대통령 부부는 한인 업소가 이어진 거리를 천천히 둘러보며 멕시코시티에 뿌리를 내리고 삶의 터전을 일궈온 동포들의 생활상을 살폈다"고 했다.

거리 곳곳에서는 이 대통령 부부를 알아본 동포들의 인사가 이어졌자. 태극기를 손에 든 동포들은 "환영합니다"라고 외치며 박수로 이 대통령 부부를 맞았고 이 대통령 부부도 손을 흔들고 악수를 나눴다.

이 대통령은 현지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다는 학생을 만나 격려하는 한편 김혜경 여사는 반찬가게를 찾은 동포에 무엇을 샀느냐고 물으며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멕시코 국민들은 한국어로 "안녕하세요"라거나 영어로 "웰컴 투 멕시코"를 외치기도 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스페인어로 '안녕하세요'를 뜻하는 "올라"를 외치며 사진 촬영에 응했다.

이 대통령 부부가 K-팝 인기를 실감하는 장면도 있었다. 한 멕시코 국민은 "오늘 저녁 열리는 스트레이키즈 콘서트에 가기 전 한식을 먹기 위해 소나 로사를 찾았다"고 했고 거리에는 스트레이키즈 티셔츠를 입고 응원봉을 든 어린 팬들도 눈에 띄었다. 이 대통령 부부는 이들과 웃으며 하이파이브를 나눴다.

이 대통령 부부는 또 멕시코 현지 식당을 찾아 오찬을 함께 했다. 멕시코를 대표하는 음식인 타코를 맛보며 현지 식문화를 체험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오찬을 마친 뒤 레포르마 대로에 위치한 독립기념비를 찾았다. '독립의 천사'로 알려진 독립기념비는 멕시코 독립 100주년을 기념해 1910년 건립된 멕시코시티 대표 상징물이다.

안 부대변인은 "이번 방문은 머나먼 타국에 뿌리를 내리고 삶의 터전을 일궈온 동포들의 일상을 가까이에서 살펴보고 격려하는 한편 음식과 일상 속 공간을 통해 멕시코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양국 국민 간 친밀감을 더욱 높이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멕시코시티=뉴스1) 허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5일(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한인 상점 밀집 지역을 찾아 상인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 2026.9.26/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멕시코시티=뉴스1) 허경 기자
(멕시코시티=뉴스1) 허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5일(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한인 상점 밀집 지역을 찾아 상인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 2026.9.26/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멕시코시티=뉴스1) 허경 기자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김성은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