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핵심 승부처인 호남에서 과반 득표를 달성한 뒤 감사 메시지를 남겼다.
김 후보는 15일 SNS(소셜미디어)에 "호남의 큰 지지는 민주주의와 도약·성장에 대한 염원이자 이재명정부에 대한 응원과 격려임을 잘 안다"며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겸손하고 또 겸손하게 마지막까지 전력을 다하겠다. 오직 국정 성공을 위해 절박하게 뛰겠다"며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전남광주 및 전북권 권리당원 투표에서 13만9307표(57.5%)를 얻었다. 정청래 후보는 7만9033표(32.6%), 송영길 후보는 2만3749표(9.8%)를 각각 기록했다.
서울·경기권 결과 발표(16일)만 남겨둔 가운데 김 후보는 누계 득표에서도 과반인 52.2%(23만5128표)의 득표율을 나타냈다. 호남권 과반 득표를 통해 정 후보와(38.1%·17만1768표)의 격차를 벌린 것이다.
민주당은 16일 경기 및 서울 지역 합동 연설회를 실시한 뒤 권리당원 투표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권리당원 투표는 70% 반영된다. 대구·경북·경남권 가중치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30%) 등이 반영된 최종 선거 결과는 17일 전당대회에서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