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새 지도부, 박선원·서미화·김용이길"…정청래 "제게 한 표를"

김도현 기자
2026.08.17 10:25

[the300] 오늘 전당대회 당권 주자들 막판 지지 호소

(수원=뉴스1) 김영운 기자 = 정청래(왼쪽),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6일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경기 지역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6.8.16/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수원=뉴스1) 김영운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전당대회가 열리는 17일 친명(친이재명)계 최고위원 후보들과 함께 지도부를 꾸리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정청래 후보는 막판 표 결집을 노리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SNS(소셜미디어)에 "(전국 권리당원 투표 결과) 최고위원 순위를 보고 의아해하는 분들이 많다. 처음부터 우려했던 마지막 변수 상황"이라며 "새 지도부가 박선원 수석최고위원과 서미화·김용 최고위원의 그림이면 정말 좋겠다"고 적었다.

김 후보는 "임미애·김영호 후보는 김용 후보에 표를 몰아주자는 차원에서 사퇴했다. 서미화 후보도 본인보다 박선원·김용 응원 투표를 호소했다"며 "세 분 모두의 충정에 감사드린다. 대의원 여러분의 판단과 선택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날까지 진행된 전국 권리당원 순회경선에서 당선권 바깥인 임미애·김영호 후보는 김용 후보에 대해 지지를 호소하며 후보직을 사퇴했다. 최고위원은 8명의 후보 가운데 5명이 당선된다. 김용 후보(13.62%)는 현재 5위로 친청(친정청래)계 4위 이성윤 후보(13.94%), 5위 한민수 후보(13.77%) 등과 근소한 격차로 뒤지고 있다.

전날까지 공개된 권리당원 투표 결과는 대구·경북·경남권 가중치가 반영되지 않은 단순 합산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가중치가 반영된 권리당원 투표 결과와 이날 실시되는 대의원 투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권리당원·대의원 투표 반영 비율은 70%다. 나머지 30%인 일반 국민 여론조사는 지난 14~15일 실시돼 집계만 앞둔 상황이다.

한편 정청래 후보는 이날 SNS에 "전국 대의원 동지 여러분 지금 온라인 투표가 진행 중이다"라며 "민주당을 민주당답게 강력한 개혁 당 대표 후보 정청래에게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를 부탁한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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