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민 "5.18 멀리하고 12.3 계엄 옹호하는 마음 떨쳐내야"

이태성 기자
2026.08.18 08:43

[the300]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가비전2050포럼 주최 '노란봉투법 시행 100일, 현장은 무엇을 말하는가?'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6.18. jhope@newsis.com /사진=정병혁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이 5.18을 인정하고 12.3 계엄과 멀리해야 당이 미래로 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18일 SNS(소셜미디어)에 "5.18을 부정하고 싶은 마음, 12.3계엄을 옹호하고 싶은 마음 두 가지 마음을 떨쳐내야 우리 당은 미래로 갈 수 있다"며 "(그래야)자유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을 지켜낼 수 있다"고 썼다.

이 글은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3일 국회에서 '1980년 5·18 민주화운동의 재조명 포럼'을 개최한 것에 대한 비판으로 풀이된다. 이 자리에서는 "좌파 정치 세력이 독점하고 있는 5·18의 문화 권력을 해체해야 한다"며 "광주를 해방하라"는 등의 주장이 제기됐다.

박 의원은 지난 15일에도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부정하거나 훼손하는 것은 우리가 지켜야 할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스스로 훼손하는 일"이라며 이 의원의 사과를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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