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이 5.18을 인정하고 12.3 계엄과 멀리해야 당이 미래로 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18일 SNS(소셜미디어)에 "5.18을 부정하고 싶은 마음, 12.3계엄을 옹호하고 싶은 마음 두 가지 마음을 떨쳐내야 우리 당은 미래로 갈 수 있다"며 "(그래야)자유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을 지켜낼 수 있다"고 썼다.
이 글은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3일 국회에서 '1980년 5·18 민주화운동의 재조명 포럼'을 개최한 것에 대한 비판으로 풀이된다. 이 자리에서는 "좌파 정치 세력이 독점하고 있는 5·18의 문화 권력을 해체해야 한다"며 "광주를 해방하라"는 등의 주장이 제기됐다.
박 의원은 지난 15일에도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부정하거나 훼손하는 것은 우리가 지켜야 할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스스로 훼손하는 일"이라며 이 의원의 사과를 요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