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이재명 대통령, 1분 1초가 위험…한미 동맹 무너뜨리는 중"

박상곤 기자
2026.08.18 11:35

[the300]

(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광복절인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투표 용지 부족 사태 관련 참정권 수호 집회에 참석해 있다. 2026.8.15/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연합훈련 축소 지시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동맹을 무너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SNS(소셜미디어)에 이 대통령을 향해 "1분1초가 위험한 대통령"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이란전 발발 당시 이미 '다음 차례는 한반도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며 "한미동맹을 다지지 않으면 재앙이 닥쳐올 수 있음을 교섭단체 대표연설 등을 통해 여러 차례 경고한 바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결국 그 경고가 현실이 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이 대화 제의에 응했다'고 밝힌 건 미국이 북한과 직접 접촉하고 있음이 드러난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에 대해 "입만 열면 '자주'를 외치더니, 정작 한반도 문제 논의에는 끼지도 못하고 있다"며 "아마 접촉 사실 자체도 몰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배제된 미북 대화의 결과는 뻔하다"며 "북한 체제는 더욱 공고해지고 한미동맹은 와해될 것이다. 지금의 트럼프 대통령이라면 주한미군 철수까지 밀어붙일 수도 있다"고 했다.

장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연합훈련 축소의 이유를 '이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이란전 지원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는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다"며 "'우리는 개입하지 않는 편이 좋겠다'는 이 대통령의 답변에, '그렇다면 우리는 왜 당신들을 돕는 데 개입하고 있느냐'고 반문했다는 것이 트럼프 대통령의 전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정도면 사실상 한미동맹 파탄 상황"이라며 "이래 놓고도 이 정권은 '한미동맹 문제없다'는 말만 반복해왔다. 새빨간 거짓말로 국민을 속여온 것"이라고 했다.

또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의 진짜 속내가 궁금하다"며 "주한미군 내보내고, 한미동맹 해체하겠다는 것인가. 북한에 무릎 꿇고 중국에 "셰셰"하며 사는 나라로 바꿀 생각이냐"고 했다.

아울러 "국민주권정부라고 했으니 한미동맹인지 친중친북인지 국민에게 물어보라"며 "답은 이미 나오지 않았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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