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 김용민 의원이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사직서 제출 소식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은 18일 SNS(소셜미디어)에 "검찰개혁은 지금부터 정부의 시간이다. 핵심 장관의 중도 사퇴는 정부의 개혁 의지를 실현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어렵더라도 끝까지 마무리해야 한다"고 적었다. 이 최고위원도 "검찰개혁을 위해 중도사퇴 안 된다. 국민만 보고 끝까지 책임있게 해내야한다"고 다그쳤다.
정 장관은 이날 청와대와 인사혁신처 등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건강상 이유와 검찰개혁 관련 주요 입법이 마무리됐기 때문으로 전해진다. 정 장관은 지난달 한 차례 사의를 표명한 바 있으며 사법 체계 변혁에 맞춰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진다.
정 장관은 지난달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수개월 동안 심각한 수면장애가 있었다. (거취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 주변에 계신 분들과 상의해왔다"고 발언한 바 있다.
사직서가 수리되면 정 장관은 국회로 복귀한다. 정 장관은 경기 동두천·양주·연천갑을 지역구로 둔 5선 의원이다. 정 장관은 지난 16일 경기 수원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순회경선과 전날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당대회에 참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