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中 왕이 외교부장 접견…한중관계·한반도 문제, 전략적 소통 당부

이원광 기자, 김성은 기자
2026.08.20 17:50

[the300]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접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6.08.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김진아

이재명 대통령이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을 접견해 조현 외교부 장관,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한중관계 및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긴밀한 전략적 소통을 이어가 줄 것을 당부했다.

20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왕 부장과 만나 지난해와 올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난 후 한중관계 전면 복원이라는 확실한 성과를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양국 정부가 정치적 신뢰를 바탕으로 경제 분야에서 수평적·호혜적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양국 국민 간 우호와 신뢰도 더욱 굳건해지고 있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지난해 APEC(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개최국으로서 올해 선전 APEC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 주석과의 만남이 지난해 11월 경주, 지난 1월 베이징에 이어 오는 11월 선전으로 이어진다며 양국 국민의 삶에 기여할 수 있는 풍성한 성과를 함께 만들고 한중관계도 더욱 돈독해지길 희망한다고 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지난 1월 시 주석과 만남을 회고하며 시 주석에 대한 각별한 안부를 전해달라고 했다. 왕 부장은 그렇게 하겠다고 화답하며 이 대통령과 한국 정부의 환대에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왕 부장은 또 시 주석의 따뜻한 안부 인사를 전하면서 양국 정상의 상호 국빈방문을 통해 도출된 공동인식을 바탕으로 한중관계가 안정적인 발전세를 보인다고 했다.

이어 이같은 양호한 흐름을 지속해 내년 수교 35주년을 뜻깊게 맞이하도록 양국 정상이 합의한 분야별 후속 조치를 착실히 이행하는 데 적극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선전 APEC을 계기로 양국 간 고위급 교류 등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도 했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접견하기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6.08.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김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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