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주문에…KB국민·신한·하나, 디에이치방배 잔금대출 확대

당국 주문에…KB국민·신한·하나, 디에이치방배 잔금대출 확대

박소연 기자, 백지현 기자
2026.08.20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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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기존 1000억원 한도에서 일제히 확대

서울 남산타워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2026.8.20/사진=뉴스1 /사진=(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서울 남산타워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2026.8.20/사진=뉴스1 /사진=(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하반기 입주단지에 대한 집단대출을 적극 집행하라는 지침을 전달한 가운데 은행들이 잔금대출을 공격적으로 풀고 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9월 입주를 앞둔 서울 서초구 디에이치방배에 대한 잔금대출 한도를 기존 1000억원에서 3500억원으로 확대키로 했다.

앞서 이날 KB국민은행은 디에이치방배에 대한 잔금대출 한도를 2000억원 추가 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해당 단지에 대한 잔금대출 한도는 기존 10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늘어난다.

신한은행은 기존 잔금대출 한도를 1000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500억원 늘렸다. 소진 상황을 지켜보며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인만큼 향후 대출 한도를 추가로 늘릴 가능성도 있다.

우리·NH농협은행은 디에이치방배에 대해 기존대로 1000억원 한도를 유지하고 있다.

은행들이 잔금대출 빗장 풀기에 본격적으로 나선 건 금융당국이 집단대출을 차질없이 공급할 것을 주문하면서다. 앞서 금융위는 가계대출 총량 순증 목표치를 2배 높이며 이주비·중도금·잔금 등 집단대출을 은행이 관리하는 자체 가계대출 총량에서 별도로 취급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전날(19일) 각 은행 여신업무 실무진을 소집해 집단대출 공급량과 총량 재설정 협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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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기사로 말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백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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