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여당이 고위 당정협의를 통해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당정청은 13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 서울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민생 현안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선 추석 물가 점검과 최근 국정 지지율 하락의 최대 원인으로 꼽히는 부동산 문제 등이 우선 논의될 전망이다. 당정은 지난 9일 실무고위당정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현안을 사전 점검한 바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대적인 수정·보완을 지시한 '공소청 직제안과 검사정원법'도 논의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각종 논란에 휩싸인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등 인사 문제에 관한 논의 역시 다뤄질 전망이다. 조계원 민주당 대변인은 전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해당 사안이 "고위 당정에서도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청년층, 청년 세대 여론이 들끓고 있지 않나. 이런 부분을 마냥 좌시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며 "국민 눈높이에서 제대로 한 번 점검하고 대응 방안도 고민하지 않겠나"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