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용혜인 거취에 고위당정까지…'철회하십시오' 한 줄이면 끝"

민동훈 기자
2026.09.13 09:25

[the300]"국방·유가·집값 등 국민 삶의 문제부터 논의해야"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 지도부와 조직강화특위에 쇄신안을 건의하고 있다. 2026.8.12/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 문제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논의하는 데 대해 "한심하다"고 비판하며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이재명 대통령을 향한 지명 철회 요구를 촉구했다.

안 의원은 13일 SNS(소셜미디어)에 "김민석 대표가 X로 이재명 대통령에게 '철회하십시오' 한 줄 보내면 끝날 일"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안 의원은 "민주당이 용혜인 후보자에 대한 청년 여론 악화를 인정하고, 대책의 필요성을 밝혔다"며 "오늘 청와대와 민주당 간 고위당정협의에서 용 후보자의 진퇴에 대해 논의될 수 있다고 한다"고 했다.

이어 "국방, 유가, 집값 등 삶의 문제가 아닌, 고작 용 후보자 임명 여부에 대해 대통령실 참모와 국무위원, 여당 지도부가 시간을 내어 논의를 해야 하나"라고 반문했다.

안 의원은 "용 후보자는 국민의 심판이 끝난 사람"이라며 "청년과 여성, 워킹맘과 중장년 국민 그 누구도 장관으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민석 대표는 총리 시절 이재명 대통령과 업무지시를 주고받듯, '철회하십시오' 한 줄로 정리하기 바란다"며 "당정이 귀중한 시간 하루를 쓸 일이 아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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