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李지지율 하락에 "문조털래유 '적'으로...'구조적 다수'의 결과"

유재희 기자
2026.09.14 09:46

[the300] SNS에 "민주정부 이어달리기 부정...진보 갈라치기 일삼는 자는 역신"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 원장이 3일 전남광주 엠에스엘 프리마아트홀에서 열린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성공 방안 정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조국혁신당 제공) 2026.09.03.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하락을 놓고 "'문조털래유'를 '적'으로 쳐내고 '뉴이재명' 중심으로 하는 '구조적 다수' 구성 전략의 결과"라고 밝혔다.

조 원장은 14일 SNS(소셜미디어)에 "심각하다. '뉴이재명'만으로 국정 성공, 총선 승리, 정권 재창출이 된다고 말하는 자가 바로 '간신'(奸臣)"이라며 "민주정부 '이어달리기'를 부정하고 진영 내부 '갈라치기'를 일삼는 자가 '역신'(逆臣)"이라고 이같이 적었다.

이날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7~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25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3.6%포인트(p) 내린 33.8%로 집계됐다. 반면 부정 평가는 3.8%p 뛴 63.3%를 기록했다.

조 원장은 이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부를 상대 신경전을 펴고 있다. 앞서 조 원장은 이 대통령의 2심 유죄 가능성을 거론하며 "조작기소를 이유로 공소취소를 하려면 조작기소가 확인돼야 한다"며 "이를 무시한 채 이 대통령에 대한 공소취소를 밀어붙인다면 정치적·법적으로 낭패를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또 민주당과의 연대·합당 가능성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조 원장은 김 대표가 '경쟁력 중심의 연대와 통합'을 언급한 것을 놓고 "조국혁신당의 '경쟁력'이 약하니 머리 숙이고 입 닫고 들어오면 받아는 주겠다는 취지로 읽힌다. 모욕적"이라며 "내란과 대선 과정에서 어깨 걸고 싸웠던 우당(友黨)을 향해 그런 표현을 써야 했는가"라고 직격했다.

한편 해당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응답률은 4.5%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3.6%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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