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에서 물 새더라" 안은진, 안면마비 고백

"입에서 물 새더라" 안은진, 안면마비 고백

이은 기자
2026.09.14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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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은진이 드라마 촬영 중 안면마비 증세가 나타나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영상
배우 안은진이 드라마 촬영 중 안면마비 증세가 나타나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영상

배우 안은진이 드라마 촬영 중 안면마비 증세가 나타나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배우 안은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안은진은 "저는 작품마다 힘든 일이 있다"며 "'나쁜 엄마' 할 때 힘들었던 이유가 중간에 몸이 아팠다. 풍을 맞아서 구안와사가 왔다"고 밝혔다.

배우 안은진이 드라마 촬영 중 안면마비 증세가 나타나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영상
배우 안은진이 드라마 촬영 중 안면마비 증세가 나타나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영상

그는 "촬영 날 세수하고 양치하는데 입 한쪽에서 물이 새더라. '왜 그러지? 왜 물이 새지?' 싶었다. 입 한쪽을 잡고 오물오물해야 했다. (마비가) 왜 오는지를 모른다. 눈을 깜빡이면 얼굴이 시간 차로 움직이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촬영 날 그랬는데 구안와사인지 모르고 촬영장에 갔다. 점심까지 찍고 점심 먹고 병원에 갔다. 병원에 갔는데 안면마비라고 하더라. 그때까지도 그 병에 대해 잘 모르니까 '며칠 쉬면 낫겠다'고 했는데, 점점 안 좋아지더라. 그때 너무 우울하고 슬펐다"고 털어놨다.

안은진은 "내일부터 미주 역 촬영이 이어지는데 민폐이지 않나. '촬영 어떡하지?' 싶었다. 금방 안 낫더라. 미주 촬영분을 그날까지만 찍고 다 멈췄다. 그날 촬영을 다 오른쪽 옆얼굴만 찍었다. 시간차로 움직이니까 정면을 못 찍었다"고 전했다.

이어 "양방, 한방 병원에 다 가서 약 먹고 침 맞고, 스테로이드 치료를 세게 받았다. 그렇게 한 달의 시간을 벌었다"고 말했다.

안은진은 "나아야 하는데 매일 나아지지 않고 더 안 좋아지니까 우울한데, 스테로이드 부작용이 산책이라도 갔다 오면 얼굴이 띵띵 부어있는데 무릎이 부었다. 그때 긍정적인 마음을 갖기가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정재형이 "주연인데 얼굴이 계속 부어있으니까"라며 안은진 마음을 헤아렸고, 안은진은 "그 드라마는 갈수록 붓고 끝났다. 촬영해야 하니까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안은진은 2012년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한 사람만' '나쁜 엄마' '연인'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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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연예 분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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