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86.4% "기회되면 해외취업하고 싶다"

김은혜 기자
2015.05.15 11:00

한국산업인력공단·잡코리아 공동 설문조사…선호 국가는 유럽·미국

취업준비생 5명 중 4명 이상이 기회가 된다면 해외취업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공동으로 대학생 및 구직자 등 취업준비생 56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외취업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해외취업을 선호하는가’ 라는 질문에 67.0%가 ‘선호한다’고 답했다. 특히 전체 응답자 중 86.4%는 ‘기회가 된다면 해외로 취업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고, ‘지난 1년 동안 해외취업을 위해 정보를 찾아본 적이 있다’는 응답자도 61.4%에 달했다.

이들이 해외취업을 하려는 이유로는 ‘해외기업이 통상 복지 및 근무환경이 우수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37.6%로 가장 많았고, ‘해외기업의 전문기술을 습득하고 업무능력을 키우기 위해’(25.7%), ‘국내에서는 더 이상 취업 전망이 없어 보여서’(19.4%), ‘해외취업 경력을 쌓아 몸값을 올리기 위해’(10.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해외취업을 하고 싶은 국가로는 유럽(29.8%)과 미국(27.6%)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이어 호주(11.0%), 일본(8.4%), 캐나다(7.8%)순으로 나타났다. 또 해외취업을 하고 싶은 직무는 사무관리직이 21.2%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비스직 19.4%, 전문·특수직 15.3%, IT정보통신직 14.1%, 마케팅,영업직 8.6% 순이다.

지난해 9월 코엑스에서 개최된 청년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취업상담회' 모습.

또 전체 응답자 5명 중 2명 이상인 42.3%는 ‘현재 해외취업을 위해 준비하는 것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이 실제 해외취업을 위해 준비하는 것은(*복수응답) 외국어 공부가 응답률 82.9%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이외에 해외기업의 채용정보 수집(31.3%), 직무관련 경험 경력 쌓기(29.2%), 전공 공부·전문지식강화(20.8%) 순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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