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15일 기준 구내 메르스 확진자가 3명이라고 17일 밝혔다.
3명의 확진자 중 2명은 삼성서울병원의 의료인이다. 다른 한 명은 같은 병원의 응급실에서 감염됐다.
첫 번째 환자는 삼성서울병원의 의료인으로 지난달 31일 1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은 뒤 6일 발열증상이 있어 삼성서울병원에 내원했고, 8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밀접접촉자인 가족 3명 중 1명은 병원에 보호자로 함께 있고 나머지 2명은 자택격리상태다.
두 번째 환자는 삼성서울병원의 의료인으로 1일 질병관리본부에 온라인으로 신고한 뒤 3일 삼성서울병원에서 확진을 받았다. 접촉자인 부인은 음성으로 판명된 뒤 18일까지 자택격리 대상이다.
세 번째 환자는 지난달 27일과 28일 사이에 감염된 뒤, 29일과 6월1일 딸의 집에 머물었다. 2일 개인진료를 위해 삼성서울병원에 내원한 뒤 자체 검사결과 양성 판정됐고, 13일 서울시 역학조사관에 의해 양성으로 확진됐다.
서초구청 관계자는 "이들 환자들은 외부에 거의 접촉 없이 병원에 입원해 치료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