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항공시스템공학과, 첫 공군 장교 배출

문수빈 기자
2016.06.19 14:32

세종대학교는 공군 조종장학생 1기 졸업생 6명의 장교 임관식이 최근 진주 공군교육사령부에서 진행됐다고 19일 밝혔다.

공군 조종장학생들은 오는 8월까지 군사훈련을 받고, 청주에서 비행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3월 제 136기 학사사관후보생으로 입대 후 초급 장교로서 기본소양과 군사지식을 습득하는 12주간의 군사훈련을 마치고 공군 소위로 거듭났다. 임관 후 전원 공군 비행입문과정에 입과한다.

입문과정을 마친 후 기본 및 고등 비행과정을 거쳐 빨간마후라를 목에 두르고 영공 방위의 일익을 담당하게 된다.

선배들의 임관을 지켜본 송준경(항공시스템공학과 14)학생은 "당당히 훈련을 마치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공군 소위로 임관한 선배들의 모습을 보며 우리의 미래를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있을 비행 훈련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공군 조종사가 돼 대한민국 영공 수호의 일익을 담당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 구 총장은 "세종대 항공시스템공학과는 국가 안보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다. 세종대는 공학적인 소양뿐만 아니라, 현대 과학기술의 총합체인 항공우주영역에 대한 안목과 장교로서 리더십을 겸비한 대한민국 정예 공군장교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대 항공시스템공학과는 지난 2011년 공군과 세종대가 '군사학 발전 협력 합의'를 체결한 후 2012년 개설된 학과다. 4학년까지 학교 수업을 받은 후 학사사관후보생으로 공군교육사령부에 입소, 교육을 수료한 후 공군소위로 임관한다.

4년간 등록금 전액 지원 및 기숙사 우선 배정 혜택이 주어지며 3∼4학년 시 해외 대학 교환학생 교육 기회도 주어진다. 아울러 재학 중 모의비행훈련장비 탑승을 통해 조종사에게 필요한 고도의 상황판단능력과 4차원 영역에서의 비행기량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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