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 실세' 최순실씨 극비리에 자진 귀국…딸은 함께 안와(상보)

이태성 기자
2016.10.30 09:34

'비선 실세' 최순실씨가 30일 극비리에 자진 귀국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최씨가 이날 오전 7시30분 브리티시 에어라인 항공편으로 영국 런던의 히드로공항에서 자진 귀국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이 불거지자 독일로 출국해 행적을 감췄다. 최씨의 변호를 맡은 이경재 법무법인 동북아 대표변호사(67·연수원4기)는 지난 28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수사당국이 소환을 하면 출석을 할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씨는 박근혜 대통령과의 친분을 이용해 국정에 개입하고 재단의 돈을 유용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의혹에 함께 연루된 최씨의 딸 정유라씨는 이날 함께 귀국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우선 관련인들 조사를 마친 뒤 최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최씨의 변호인은 이날 오전 9시30분 기자회견을 열어 최씨 귀국 배경 등을 설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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