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탄핵안 가결에도 모인 광화문 '촛불'…청와대까지 행진

홍재의 기자
2016.12.09 22:48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9일에도 광화문 광장에는 시민들이 모여들었다. 이들은 '대통령 당장 퇴진'을 요구하며 문화제와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오후 7시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 등 시민단체들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박근혜퇴진 광장촛불콘서트: 물러나Show'라는 제목의 촛불문화제를 진행했다.

이날 광화문광장에는 주최측 추산 3000여명(경찰 추산 1300명)이 모여들었다. 오후 8시반까지 문화제를 진행한 뒤 수백명의 시민들은 청와대 앞 200m 근처까지 행진했다.

일부 시민들은 직접 준비해 온 폭죽을 터뜨리기도 했다. 그러나 "아직 대통령이 퇴진한 것은 아니다"며 "축하하기에는 이르다"는 목소리가 더 컸다.

이들은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에서 "지금 당장 퇴진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다가 다음날 열리는 촛불집회에서 만날 것을 약속하며 밤 9시30분쯤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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