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김대리는 갖가지 반찬이 식욕을 당기게 하는 편의점 도시락을 사왔다. 전자레인지에 도시락을 넣고 요리법에 적힌대로 2분을 데우기 시작. '땡!'하는 전자레인지 소리를 듣자마자 뚜껑을 열고 한 수저 뜨는 순간…입 속에 차거운 기운이 그대로 퍼졌다. 의아해진 김대리, 요리법을 보니 '1000W 2분, 700W 3분'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700W? 1000W? 자취생활 10년, 전자레인지와 함께 해왔지만 아직도 헷갈린다.
◇1000W는 영업용, 700W는 가정용
전자레인지에 표시된 W(와트)는 전자레인지의 소비전력을 나타낸다. 소비전력이 높을수록 전자레인지의 출력이 강해져 짧은 시간에 음식을 데울 수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1000W는 주로 편의점 등에서 영업용으로 사용되며 일반적인 가정용 전자레인지는 700W가 사용된다. 전자레인지 소비전력은 후면 제품사양에서 확인 할수있다.
◇식초와 물 섞어 데우면 청소 OK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면 곳곳에 음식물이 묻어 찌든 때가 남는다.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릇에 물과 식초를 5:1 비율로 섞은 뒤 전자레인지에 넣고 5분가량 데우면 물이 증발해 전자레인지 내부에 맺힌다. 식초의 산성은 찌든때를 쉽게 지워지도록 돕는다. 키친타월로 내부를 닦아내면 쉽게 내부를 청소할 수 있다.
◇눅눅해진 김, 딱딱하게 굳은 빵…전자레인지로 재탄생
전자레인지는 빠르게 물을 가열해 증발하게 만들 수 있다. 오래 보관해 눅눅해진 김이나 과자를 접시에 넣고 10초 가량을 돌리면 음식에 남아있던 습기가 제거돼 바삭해진다. 반대로 음식을 촉촉하게 만드는 조리도 가능하다. 수분을 잃어 딱딱해진 빵과 함께 물 한 컵을 넣고 돌리면 수증기가 빵에 베어들어 촉촉한 빵을 즐길 수 있다.
◇음식만? 식기 살균까지
전자레인지는 보통 요리에 사용되지만 주방 생활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설거지를 마친 그릇의 물기를 제거한 후 전자레인지에 넣고 1~2분 가량 가열하면 표면에 남아있는 세균을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주기적으로 설거지를 한다해도 그릇에 세균이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위생을 위해 활용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