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 '성매매 암시'…30대 해경, 미성년자 위장 수사에 덜미

SNS서 '성매매 암시'…30대 해경, 미성년자 위장 수사에 덜미

이재윤 기자
2026.04.02 21:49
미성년자로 위장한 경찰과 성적 대화를 나눈 현직 해양경찰관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미성년자로 위장한 경찰과 성적 대화를 나눈 현직 해양경찰관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사진=게티이미지뱅크.

현직 해양경찰관이 미성년자로 위장한 경찰관에게 '성적 대화'를 보냈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2일 뉴시스에 따르면 인천 서부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착취 목적 대화) 혐의로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A씨(30대)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적 목적의 대화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온라인상 불법 행위 단속 과정에서 A씨가 올린 성매매 암시 글을 확인하고, 미성년자로 위장해 접촉했다. 이후 A씨를 유인해 인천 서구청 인근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범행 사실이 확인되자 인천해양경찰서는 A씨를 직위해제 조치했다.

해경은 향후 경찰 수사 결과를 토대로 혐의가 인정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징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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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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