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서울중앙지검 '과학기술범죄수사부' 신설…첨수2부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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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9 17:45

첨수1부 동부지검서 '사이버범죄수사부'로 개편
내달 3일까지 부장검사 공모…하반기 인사 예정

(서울=뉴스1) 이유지 기자 =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중앙지검 소속 첨단범죄수사1부가 서울동부지검으로 이전하는 대신, 첨단범죄수사2부는 신설되는 '과학기술범죄수사부'로 흡수된다. 하반기 검찰인사를 앞두고 법무부는 부장검사 공모에 들어갔다.

29일 검찰에 따르면 직제개편 검토를 끝낸 법무부는 중앙지검에 남는 첨단범죄수사2부를 과학기술범죄수사부로, 동부지검으로 옮기는 첨단범죄수사1부는 사이버범죄수사부로 간판을 바꿔 달 예정이다.

과학기술범죄수사부는 종전 첨단범죄수사2부가 소속됐던 3차장검사 휘하에 배치, 기존에 담당했던 기술유출 사건을 포함해 과학기술범죄에 특화된 수사를 맡을 전망이다.

앞서 인지수사를 맡았던 첨단범죄수사부서의 이전은 전국 최대 규모 검찰청인 중앙지검의 기능 분산 및 민원인 편의를 고려한 결과다. 대검찰청이 추진 중인 '중점 검찰청 육성 계획'의 일환이기도 하다.

사이버 범죄 사건을 주로 다루던 첨단범죄수사1부가 동부지검으로 이전함에 따라, 첨단범죄수사2부 또한 수원지검으로 이전하는 방안이 언급됐으나 이번 직제개편에서는 이름을 바꿔 중앙지검에 남게 됐다.

대검 관계자는 "수사부서 직제개편 문제는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와 계속 협의 중인 사안"이라며 "하반기 인사 전까지 통과되길 바라며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단행한 법무부는 7월13일로 예정된 하반기 검사 정기인사를 앞두고 내부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

법무부는 내달 3일까지 두 신설부서 외에도 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조세범죄조사부·외사부·범죄수익환수부,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세조사 1·2부 부장검사를 공모 중이다. 대상은 사법연수원 31기 이상이다.

연수원 32~33기들에게는 법부무 국제형사과·형사법제과·통일법무과·인권조사과를 포함, 대검 정보통신과·법과학분석과·DNA화학분석과·디지털수사과·사이버수사과 과장직 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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