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거주하는 일가족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19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싱가포르에서 감염된 19번 환자는 인천 현대아울렛 송도점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뉴시스는 세종시에 거주하는 아내 A(40대)씨와 남편 B(30대)씨, 자녀 2(남 1·여 1)명이 지난 1일 19번 확진자와 서울에서 점심을 함께 했다고 보도했다.
아내 A씨와 남편 B씨는 마른기침이 있는 상태로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검사 결과는 오늘 자정 이후 나올 예정이다.
19번 확진자의 동선도 속속 확인된다. 19번 환자는 직장동료인 17번 환자(37·남)와 함께 싱가포르에서 열린 비즈니스 회의에 참석했다 감염돼 귀국한 것으로 추정된다.
19번 환자는 지난 1일 오후 현대아울렛 송도점을 방문했다. 현대아울렛 송도점은 6일 오후부터 임시 휴점에 들어갔다.
19번 환자는 서울 송파구 헬리오시티 아파트 입주민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헬리오시티는 9500여세대로 구성된 초대형 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