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기숙사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나왔다

정한결 기자
2020.02.28 13:51
서울대 정문 / 사진= 서울대 총동창회

서울대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던 대학원생이 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았다.

28일 서울대학교에 따르면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소속 대학원생 A씨는 이날 오전 대전 본가에서 머물던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 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A씨의 감염 경로를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22일부터 경기 수원시에 있는 자취방에서 재택근무를 시작했다. 그러다가 지난 25일 학교 셔틀버스를 타고 서울대 관악캠퍼스 기숙사 905동으로 이동해 3시간 정도 머물며 본인의 기숙사 방과 세탁실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날부터 호흡기 증상을 보였으며 기숙사 내에서 접촉한 인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6일 대전 본가로 이동해 머물렀고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대 측은 해당 기숙사의 일부 층을 폐쇄하고, A씨가 이용했던 셔틀 및 기숙사에 대한 방역을 요청했다. 입주자에 대해서도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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