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500명을 넘어섰다. 확진자 검사는 9만3000여명에 대해 진행됐고 이중 6만1000여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일 오전 9시 기준 확진자가 3526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날 오후 4시 이후 376명, 전날 9시 기준으로는 595명 증가한 숫자다.
30명은 격리해제됐고 3479명은 격리 중이다. 또 검사자 중 6만1037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3만2422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사망자는 한명 증가해 18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 595명 중 513명이 대구에서 발생했다. 경북지역 45명, 충남 12명 등이다. 서울에서는 8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현재까지 대구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총 2569명인데 이중 1877명(73.1%)이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으로 나타났다. 방대본은 기타로 분류된 690명 중 상당수도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방대본 조사 결과 신천지 교인 중 1명은 1월 중 우한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의 경우 신규 확진자가 더 나타나지 않았다. 서울은 은평성모병원 관련 확진자 및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확인되고 있고 부산은 온천교회 접촉자 중심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45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한 경북 지역의 경우 신천지대구교회, 대남병원, 성지순례, 밀알사랑의집 등 관련으로 집계됐다.
방대본은 "이번 주말을 지나 3월 초까지가 이번 유행에 있어 중요한 시점"이라며 "개인 위생 수칙 준수 및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