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2명 추가됐다. 도내 확진자 접촉자 수는 전일대비 100명 늘었고, 전수조사 대상인 신천지 신도는 15명이 추가됐다.
도는 의료기관이나 사회봉사시설 관계자, 공무원 등 무증상자 고위업군 종사자 400여명도 전수검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4일 강원도청에 따르면 3일 저녁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행구동 거주 11번째 확진자 A(71)씨에 이어 4일 새벽 A씨의 부인인 B(64·여)씨도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아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총 확진자는 총 22명이다.
이들 부부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신도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부부와 함께 사는 아들과 딸 등 가족 9명의 검체를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들 부부의 이동경로는 현재 파악 중이다.
도는 무증상자 고위험 직업군 종사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추진한다. 집계된 관련자 수는 총 373명으로 의료기관 146명, 사회봉사기관 106명, 어린이집 68명, 유치원 9명, 초등학교 44명, 공무원 56명 등이다.
신천지 신도 관리도 강화한다. 전일 저녁 10시 기준 도내 신천지 환자는 총 1만4430명으로 전일대비 15명 늘었다.
김성호 행정부지사는 "2일까지 신천지 신도 1만4430명 가운데 1만4280명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다"며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2명은 경찰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천지 관계 시설물은 도내 총 186개로 이 가운데 87곳을 폐쇄했다"며 "나머지 99곳은 조사를 진행해 폐쇄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