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확진자 2명 추가발생…중국인 유학생·콜센터 직원

오진영 인턴기자
2020.03.11 17:42
/사진 = 서대문구청 페이스북

서대문구청이 구 내 추가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상세 동선을 공개했다.

11일 서대문구청에 따르면 이날 구 내에서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구내 5번 확진자는 올해 중국 허베이성에서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 A씨(21세·여)로, 입국 이후 경기도 지인의 집에 계속 머무르다 지난 10일 세브란스병원 안심진료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증상이 발현된 시점인 지난 8일과 9일은 용인시에 머물렀으며, 지난 10일 오후 2시쯤에는 남가좌2동의 하나은행 명지대인문캠퍼스 출장소를 방문했다. 이후 세브란스병원과 창천동의 정문약국, 맥도날드 연세대점을 찾았으며 이틑날 서남병원으로 이송됐다.

서대문 6번 확진자인 B씨(51세·여)는 홍은1동에 거주 중인 구로구 소재 보험회사 콜센터 직원이다.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구로구 직장에 출퇴근한 것을 제외하면 자택에 머물렀으며, 10일 오전 09시 30분쯤 마스크를 쓴 채 서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았다.

B씨는 11일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 예정이다. 서대문구는 추가 확진자 이동경로 등 상세 정보에 대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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