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리상담가 이호선이 재결합이 어려운 외도 케이스를 꼽았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이호선 상담소'에서 이호선이 외도에 대해 언급했다.
방송에서 이호선은 외도 후 부부 상담 과정에 대해 "이혼 의지를 먼저 확인한다"며 "둘 다 이혼을 원한다면 이혼 준비를 잘하게 도와준다"고 했다.
이어 "둘 다 이혼하지 않길 원한다면 트라우마 치료를 같이한다. 외도한 배우자 때문에 속상한 사람이 오히려 이걸 볼모로 미래를 낭패로 만들지 않도록 한다. 외도한 사람도 죄책감이 이어지는 결혼 생활을 망치지 않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한쪽만 이혼을 원할 땐 조정 과정을 거치고 무작정 용서받지 않고 최소 8~20주까지 시간을 두고 그사이 풀 것 풀고 치료하고 맨 마지막에 용서 여부를 다룬다"고 덧붙였다.

MC 인교진이 외도 후 재결합이 어려울 것 같은 케이스가 있냐고 묻자 이호선은 "치료로 트라우마가 나아지기도 하지만 회복이 안 되는 경우가 있다"며 두 가지 상황을 상황을 설명했다.
이호선은 "부모와 절연이 발생했을 때다. 남편이 외도했는데 시가족이 남편 편을 완전히 드는 양상일 때는 배우자와 화해해도 시가와 회복이 어렵다. 이럴 경우 상당 부분 이혼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외도 상대가) 아주 가까운 지인이었을 경우는 회복이 안 되더라. 이를테면 내 여동생과 불륜했을 때다. 경우에 따라 장모와 불륜이 났을 때"라고 했다.
충격적인 예시에 방청객들이 깜짝 놀라자 이호선은 "장모와 사위가 8살밖에 차이가 안 난 경우였다. 너무 친하니까 누나, 동생처럼 지내다가 그렇게 형편없는 관계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족과 외도라는 불편한 상황이 생겼을 때는 회복이 어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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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선은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 부부 심리상담가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숭실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