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분이었는데"…이승윤, 예천 산사태로 숨진 '자연인' 부부 추모

전형주 기자
2023.07.20 08:01
왼쪽부터 개그맨 이승윤과 故 장병근씨. /사진=MBN '나는 자연인이다'

개그맨 이승윤이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숨진 장병근씨를 애도했다. 이승윤은 과거 MBN '나는 자연인이다'를 통해 고인과 연을 맺은 바 있다.

이승윤은 지난 19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자연인 출연자분이셨던 장병근님과 부인께서 폭우로 인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따뜻하고 멋진 분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추모했다.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개그맨 이승윤이 시축을 하고 있다. 2019.3.3/뉴스1

아울러 이승윤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해 피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을 기부했다. 그는 "많은 분의 관심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위로가 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더 이상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씨는 지난 18일 경북 예천군 효자면 백석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장씨는 지난 15일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집이 휩쓸려가 아내와 함께 실종됐다. 고인의 아내 시신은 실종 이튿날인 16일 수습됐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0일 오전 5시 기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46명이다. 실종자와 부상자는 각각 4명 3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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