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이 바다에 둥둥?…해안가 잠시 세웠다가 '아차, 밀물'

양성희 기자
2025.01.17 07:32
16일 제주에서 해안 쓰레기를 수거하던 트럭이 밀물에 떠밀려가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뉴시스(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에서 해안 쓰레기를 수거하던 화물차가 밀물에 떠밀려가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18분쯤 제주시 구좌읍 한 해안도로에서 1톤 전기 트럭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들어왔다.

구좌읍 해안변 환경정비를 담당하는 60대 운전자는 해안가 저지대에 화물차를 주차한 뒤 쓰레기 수거 작업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 밀물이 들어오자 화물차를 다른 곳으로 옮기려 했지만, 바퀴 한쪽이 바위틈에 빠지면서 빼내지 못했다.

이후 운전자는 자력으로 대피했고 화물차는 바다에 침수됐다.

소방 당국은 화물차가 떠내려가는 것을 막기 위해 안전 조치를 벌였다. 밀물 상태에서는 바닷물이 깊어 견인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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