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G7 외교장관 회의서 UN·WTO 개혁 필요성 강조

조현, G7 외교장관 회의서 UN·WTO 개혁 필요성 강조

정한결 기자
2026.03.28 10:19

[the300]

조현 외교부 장관은 26~27일(현지시간) 프랑스 이블린 지역에서 개최된 제1차 G7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재건 △범국가적 위협과 주권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사진제공=외교부.
조현 외교부 장관은 26~27일(현지시간) 프랑스 이블린 지역에서 개최된 제1차 G7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재건 △범국가적 위협과 주권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사진제공=외교부.

조현 외교부 장관이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회의에서 유엔(UN)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중동 사태에 따라 해양안보가 국제사회의 핵심 이익인 점도 언급했다.

28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26~27일(현지시간) 프랑스 이블린 지역에서 개최된 제1차 G7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재건 △범국가적 위협과 주권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G7 회원국 외에도 한국, 브라질, 인도, 사우디, 우크라이나 외교장관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조 장관은 다자주의와 규범기반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유엔과 세계무역기구(WTO) 등의 개혁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엔 시스템 전반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UN 80 이니셔티브' 등에 대한 지지도 표명했다.

조 장관은 △체르노빌 아크 재건 △중동 지역 내 캡타곤(마약) 관련 대응 △중동지역 경제 통합 △해양안보 및 마약 밀매, 불법 이주 대응 △핵심광물 공급망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조 장관은 중동 사태로 호르무즈 해협 통행이 제한된 사례를 언급하며 해양안보가 국제사회의 핵심 이익임을 환기했다. 그는 경제안보 차원에서 자원 부국·민간 기업·과학기술계 등의 협력을 통한 글로벌 공급망 회복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한국이 의장국을 수임하고 있는 '지전략적 자원협력 포럼(FORGE)'이 핵심광물 관련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포용하며 실행 지향적 플랫폼으로 진화하도록 함으로써 핵심광물에 대한 국제 협력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외교부는 이번 참석에 대해 "우리의 국제적 위상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며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주요 국제 현안 대응에 있어 G7과의 공조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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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치부 정한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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