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욕설·주먹질'…금쪽이 혼낸 아빠, '아동학대' 입건

이재윤 기자
2025.02.07 05:39
자료사진./사진=뉴스1

10대 아들이 아동학대 혐의로 아버지를 경찰에 신고했다. 아버지는 어머니에게 폭력적인 행동을 한 아들에게 훈육차원에서 체벌했다가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광주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A씨를 형사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아버지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1시30분쯤 광주시 자택에서 아들 B군(10대)의 뺨을 때리고, 발로 걷어찬 혐의를 받고 있다. B군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B군이 아내를 향해 욕설을 하며 주먹으로 때리려는 시늉을 하는 등 폭력적인 언행을 이어가자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에 "훈육 차원이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반면 B 군은 "A씨를 처벌해 달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조사를 이어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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